2025년 국내 트레킹의 새로운 획을 그을 '동서트레일'
시범 운영
소식이 들려오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 태안 안면도에서 시작하는 동서트레일 1~4구간(총 57km)은
백패킹 초보자들에게 그야말로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숲길과 눈부신 해안길이 어우러진 데다,
이용
등급 '쉬움' 수준의 길이라니, 저도 처음 백패킹에 도전했던
그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떠오르더군요.
그때 이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백패킹
초보자분들을 위해 A부터 Z까지 상세한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동서트레일 1~4구간 안내
동서트레일 1~4구간이 초보 백패커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명확합니다.
총 57km의 이 구간은 대부분 '쉬움'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울창한
안면도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고즈넉한 어촌 마을이 나타나고,
또다시 눈부신 태안의 해안
관광지(해수욕장)가 펼쳐지는, 그야말로
지루할 틈이 없는 코스죠.
2024년 말 시범 개통되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만큼, 시설 정비도 잘 되어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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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쉬움'이라고 해서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백패킹은 뭐니 뭐니 해도 준비와 장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니까요!
특히 10kg이 훌쩍 넘는 배낭을 메고 며칠간 걸어야 하니,
필수품만
가볍게 챙기는 것이 관건입니다.
- 필수 장비 : 백패킹용 배낭(50L 이상), 경량 텐트, 침낭(계절별), 에어매트/발포매트, 등산 스틱, 헤드랜턴
- 취사/식량 : 경량 버너/코펠, 가스, 수저, 식수(충분히), 비상식량 및 주식(가벼운 것 위주)
- 의류/기타 : 방수/방풍의, 여벌 옷, 양말, 트레킹화, 보조배터리, 구급약(물집 방지 밴드 필수!), 벌레 기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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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시범운영,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서해의 일몰에서 동해의 일출까지, 대한민국을 횡단하는 꿈의 숲길 '동서트레일'의 첫 여정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초보자도 완주할 수 있도록 244km 시범 구간의 모든 것을 이 글 하나에 담았습니다.
harujungbo.com동서트레일 1~4구간 상세 코스(총 57km)
총 57km의 1~4구간은 개인 체력에 따라 다르지만,
백패킹 기준으로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을 추천합니다.
일반 트레킹 소요 시간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1구간 (안면도자연휴양림 ~ 백사장항 16km)
|
| ※ 출처: 숲나들e |
동서트레일의 시작점! 피톤치드 가득한 안면송 숲길에서 출발합니다.
난이도는 '쉬움'이며, 멋진 소나무 숲(사진으로만 보던 그곳!)을 지나면
어느새 고즈넉한 어촌 마을이 나타나고,
서해안 3대 해변
중 하나인 꽃지해변을 지나 백사장항에 도착합니다.
특히 할미·할아비 바위 너머로 지는 일몰은 놓치지 마세요.
※ 참고로 안면도자연휴양림 ~ 꽃지해수욕장까지
총 4km 구간은 2026년 개통 예정입니다.
2구간 (백사장항 ~ 몽산포항 15km)
|
|
※ 출처: 숲나들e |
본격적인 해안 트레킹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난이도는 여전히 '쉬움'으로, 해안사구를 따라 걷는 길이
특히
매력적이며, 작은 어촌 마을들을 지나 종점인 몽산포항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일품입니다.
또한 자라바위 및 각가의 해수욕장 등 역사문화 및
경관자원이 풍부한
구간이니 트레킹과 함께, 인생샷을
찍기에 좋은 구간입니다.
3구간 (몽산포항 ~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13km)
|
| ※ 출처: 숲나들e |
3구간의 거리는 다른 구간보다 짧으며,
해안길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해당 구간의 난이도는 '보통'으로 짧은 구간이지만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작은 어촌 마을과 갯벌 체험장을 지나며 태안 사람들의
정겨운 삶을
엿볼 수 있으며, 태안읍은 태안군의 중심으로
이용자의 주요
거점지역이기도 하죠.
4구간 (태안읍행정복지센터 ~ 팔봉산 주차장 13km)
|
| ※ 출처: 숲나들e |
3구간과 똑같은 13km로, 난이도는 '보통'입니다.
해당 구간은 백화산을 지나 팔봉산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백패킹하는 분들에게 좋은 숲길 코스입니다.
4구간의 특징은 상옥리의 삼층석탑, 만세루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 등이 있는 곳으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구간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4구간 종착점에서 인증샷은 필수겠죠!
식수 및 화장실 정보
백패킹, 특히 장거리 트레킹에서 식수와 화장실 문제는 정말 중요합니다.
다행히 동서트레일 1~4구간은 유명 관광지와 마을을 자주 지나기 때문에 편의시설 이용이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 주요 식수 보충 장소 | 주요 화장실 위치 |
| 안면도휴양림 입구, 꽃지해변 편의점 | 안면도휴양림, 꽃지해변 공용화장실 |
| 꽃지해변 편의점, 백사장항 인근 가게 | 꽃지해변, 백사장항 공용화장실 |
| 백사장항 인근 가게, 몽산포해변 편의점 | 백사장항, 몽산포해변 공용화장실 |
|
몽산포해변 편의점, 행정복지센터 및 팔봉산 주차장인근 가게 |
몽산포해변, 행정복지센터 및 팔봉산 주차장 공용화장실 |
주변 맛집/숙소 포함
우선, 발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물집 방지 테이프나 패드를 출발 전에
미리 붙이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신발은 꼭 발에 잘 맞고 쿠션 좋은 트레킹화를 신으세요.
해안길은 모래가 신발에 많이 들어오니, 발목까지 덮는 양말이나
스패츠가 있으면 정말 유용합니다.
태안까지 왔는데 이건 먹어야지!
트레킹 후 먹는 음식은 그야말로 꿀맛이죠.
각 구간 종점인 꽃지해변, 백사장항, 몽산포해변, 드르니항 인근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횟집이 많습니다.
태안의 명물 '게국지'나 '우럭젓국'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예: 드르니항 근처 OOO수산, 꽃지해변 OOO게국지 식당 등)
걷기 전후 꿀잠! (숙소)
백패킹이 부담스럽거나, 걷기 전후 편안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각 구간
종료 지점 근처의 펜션이나 민박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1구간 시작점인 안면도자연휴양림 내 숙소(예약 필수!)나,
3/4구간
거점인 몽산포 오토캠핑장(백패킹 사이트 확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핵심 내용 요약
2025년 새롭게 주목받는 동서트레일 1~4구간,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핵심 내용만 다시 한번 짚어 드릴게요!
- 코스 : 총 57km, 4개 구간 (안면도자연휴양림 ~ 팔봉산 주차장)
- 난이도 : 쉬움 및 보통 초보 백패커도 충분히 도전 가능!
- 특징 : 숲길, 마을, 해안길(관광지)의 환상적인 조화
- 준비 : 기본 백패킹 장비 외 방풍의, 벌레 기피제, 물집 방지 밴드 필수!
- 편의시설 : 주요 거점(해변, 항구)마다 화장실 및 식수 보충 용이
- 주의 : 지정된 장소 외 야영/비박 절대 금지!
마지막으로, 2025년 동서트레일 시범 운영 구간인
태안 1~4구간은
백패킹 초보자에게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걷는 즐거움을
선물해 줄 멋진 코스입니다.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며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이번 내용이 여러분의 첫 동서트레일 도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동서트레일 1~4구간 총 소요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일반 트레킹으로는 구간별 3~6시간, 총 18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백패킹 장비를 메고 걸을 경우, 개인 체력에 따라 1.5~2배 정도 더 걸릴 수 있어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을 추천합니다.
백패킹 경험이 전혀 없는데 난이도 정말 쉬운가요?
네, 1~4구간 모두 이용 등급 '쉬움'으로,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한 숲길과 해안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10kg 이상의 백패킹 배낭 무게를 감안해야 하므로, 출발 전 체력 훈련과 가벼운 짐 꾸리기가 중요합니다.
혼자 백패킹 가도 괜찮을까요?
코스 자체는 비교적 안전하고 탐방객이 꾸준히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백패킹 초보자라면 안전을 위해 경험자와 동행하거나, 최소 2인 이상 함께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코스 이용에 예약이 필요한가요?
동서트레일 코스 자체는 별도 예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구간 시작점인 안면도자연휴양림 입장료나, 숙박/야영을 할 경우(휴양림 숙소, 몽산포 캠핑장 등) 해당 시설은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2025년 최신 정보는 어디서 더 확인할 수 있나요?
동서트레일 관련 최신 공지사항이나 변동 내용은 동서트레일 공식 홈페이지 또는 관할 지자체인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텐트 없이 당일치기로도 가능한가요?
네, 물론입니다! 1~4구간은 각각 10~18km로, 당일치기 트레킹 코스로도 매우 훌륭합니다. 원하는 구간만 선택해서 가볍게 걸으셔도 좋습니다.
동서트레일 걷기 좋은 추천 계절은 언제인가요?
꽃이 피는 봄(4~5월)과 선선한 가을(9~10월)이 걷기에 가장 좋습니다. 여름은 덥고 습하며, 겨울은 해안가 바람이 매우 차가워 백패킹 난이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숲길에 벌레가 많나요?
네, 1구간 안면도 숲길 등 숲 구간에는 계절에 따라 벌레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긴소매 옷을 입고, 벌레 기피제를 꼭 챙겨서 수시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발지(안면도)까지 차를 가져갈 경우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1구간 출발지인 안면도자연휴양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유료). 다만, 4구간 종점인 드르니항에서 출발지로 돌아올 대중교통편(버스, 택시)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중간에 포기할 경우 교통편은 어떻게 되나요?
1~4구간은 중간중간 마을이나 해수욕장(관광지)을 지나므로, 큰길로 나와 태안 군내버스나 콜택시를 이용하기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버스 노선과 시간표는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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